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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평가] '세계 1%' 논문 서울대 약리학 6위 … KAIST 공학 33위
한양대 ERICA 캠퍼스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병주 교수(오른쪽)가 휴먼로보틱스 연구실에서 혀뿌리암·임파선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로봇을 실험하고 있다. [박종근 기자] “한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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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향 경남 아닌 영월 선택한 건 법·제도 뒷받침 훌륭하기 때문”
올봄 강원도 영월군에 문을 연 인도미술박물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.전시된 소장품의 질이 대도시의 여느 박물관 못지않은 데다, 설립자가 개관과 함께 ‘영월 인도포럼’을 만들어 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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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영화의 도시’ 부산대 영문학과, 영화 대사 번역 특화
지난 6월 부산대 영문학과 학생 10명은 영상번역 강의시간에 대형 스크린으로 미국 드라마 ‘NCIS(미 해군범죄수사대)’를 지켜봤다. 화면 아래엔 한글 자막이 이어졌다. 수강생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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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STUDY·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총장 인터뷰 ④ 경상대 권순기 총장
경상대 권순기 총장이 “지리산과 남해를 품고 있는 경남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생명과학 연구에 주력하겠다”며 대학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.“지명도보다 연구실적을 봐달라.”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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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김열규 … ‘은퇴 없는 삶’ 즐기는 서강대 명예교수·한국학자
한국학자 김열규(79) 서강대 명예교수는 바다가 바라보이는 2층집에 산다. 쉰아홉 살이던 1991년에 아내 정상옥(76)씨와 귀향했다. 정년을 6년이나 앞둔 시점이었다. 그 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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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버드대, 부모 연봉 6만 달러 안 되면 등록금 안 받는다
주부 윤현주(45·경기도 일산)씨가 올 초 받은 딸(고려대 국제학부 1학년)의 등록금 고지서엔 세부 항목이 많지 않다. 입학금·등록금·예치금·장학금 등의 내용이 적혀 있고 총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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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外
정치·경제 ◆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(토니 주트 지음, 김일년 옮김, 플래닛, 240쪽, 1만3000원)=저명한 역사학자가 루게릭병에 걸려 죽어가면서 전 세계에 만연한 불평등과 빈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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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소의 눈물’… 진짜 죽음을 직감하나
살처분과 집단 매몰작업을 맡았던 방역요원들은 눈물이 한 가득 맺혀 있는 소의 커다란 눈망울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. 마치 사람처럼 죽음을 직감하고 눈물을 흘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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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武家 권력은 유교의 문치적 이상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”
10년도 더 지난 일이다. 경상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“일본에 유교는 없다”고 했다가, 구로즈미 마코토(黑住眞) 교수 등 일본학자들로부터 신랄한 반박을 받은 바 있다. 오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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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온천 온도 2~6℃ 상승, 천지 밑바닥이 뜨거워 진다'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7월 23일 오전, 백두산 천지의 중국 쪽 봉우리 천문봉(天文峰). 시계 10여m. 비구름 섞인 강풍이 몸을 흔든다. 천지를 볼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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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접근 못하고, 중국은 자료 공개 안 해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2005년 중·일 학자들이 북한 쪽 백두산 정상부의 백색 부석층을 조사하고 있다. [윤성효 교수 제공]6월 16일 기상청은 ‘백두산 화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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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온천 온도 2~6℃ 상승, 천지 밑바닥이 뜨거워 진다'
7월 23일 오전, 백두산 천지의 중국 쪽 봉우리 천문봉(天文峰). 시계 10여m. 비구름 섞인 강풍이 몸을 흔든다. 천지를 볼 수 없다. 여기저기 터지는 실망의 한숨. 천지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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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접근 못하고, 중국은 자료 공개 안 해
2005년 중·일 학자들이 북한 쪽 백두산 정상부의 백색 부석층을 조사하고 있다. [윤성효 교수 제공] 6월 16일 기상청은 ‘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’를 열었다. 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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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가 ‘등록금 상한제’ 싸고 날 선 대치
“등록금을 얼려라.” “빵꾸똥꾸야 자꾸 등록금 올릴래.” 취업 시즌이 끝난 12일.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캠퍼스에 붙어 있는 문구 중 일부다. 국회에서 입법을 추진 중인 등록금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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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아라온
백(百)의 옛 우리말은 ‘온’이다. ‘온누리’의 ‘온’처럼 ‘모든’이라는 의미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. 1700여 년 전 백제 관리의 벼슬 이름에서 온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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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효종 서울대 교수] ① ‘수구 좌파’들 이제 위선 버리고 커밍아웃하라
박효종 서울대 사범대 윤리학과 교수는 요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우파 지식인이다. 원래 신부가 되려다 포기하고 윤리학자로 변신한 그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조용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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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듀! 2008] 갈피 잡지 못했던 학술계
지난 17대 대선에서 보수 진영은 유효 투표수의 63.75%(이명박 48.67%+이회창 15.08%)를 얻으며 권력의 시계추를 좌에서 우로 돌렸다. 보수 진영의 이념적 승리라고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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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신일의 항명 … 청와대·교육부 ‘5년 코드’ 파경
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지난달 30일 “법학교육위원회의 결정을 어떻게 손대느냐”며 “예정대로 31일 오전 공식 발표한다”고 말했다.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다. 법학전문대학원(로스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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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주의 역사학계, 근현대사 성찰
계간지 ‘역사비평’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13일 오전 10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다. 주제는 ‘민주화 이후 근현대사 연구 20년:어떻게 새롭게 할 것인가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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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계 "국정능력 평균만 됐어도 국민 실망 안 시켰다"
19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'범국민 대행진' 행사가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.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이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꽃을 들고 생각에 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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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주세력이 무능한 게 아니라 집권세력 무능한 게 문제"
뉴스분석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"지난날의 기득권 세력들은 수구언론과 결탁해 끊임없이 개혁을 반대하고, 진보를 가로막고 있다"며 "민주세력 무능론까지 들고 나와 민주적 가치와 정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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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 아열대] ② 바다사막화(갯녹음)로 어장 초토화
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.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.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. 과연 그렇게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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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그들의 삶이 곧 시대의 삶이 되었다
인물로 보는 서양 고대사 허승일 외 지음, 도서출판 길, 900쪽, 3만5000원 '인물로 보는 서양 고대사'라는 제목 자체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. 역사를 위인과 영웅들이 펼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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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6전국대학평가] 교수연구 부문
교수연구 부문에서는 KAIST와 서울대가 POSTECH을 제치고 1, 2위에 올랐다. 연세대는 고려대를 앞지르고 4위를 차지했다. 지난해 8위에서 5위로 부상한 성균관대를 비롯해